자신이 주연한 '용의주도 미스신'과 투표일이 겹친 한예슬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에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의 한 투표소에서 생애 첫 투표를 했다.
'원조 국민여동생' 문근영(20)도 첫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일부러 전남 광주까지 내려 가는 열의를 보였다.
지난해 한국국적을 취득한 한예슬에게도 이번 투표가 첫 투표권 행사다.
CF로 활동에 집중해 온 문근영은 19일 아침 일찍 투표소인 광주로 출발했다.
태국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동방신기는 19일 오전 각자의 투표구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동방신기도 첫 투표를 했다.1988년생으로 처음 선거권이 부여된 최강창민(19)은 서울 송파구 잠실 영동일고등학교에서, 유노윤호(21)ㆍ믹키유천(21)ㆍ시아준수(20)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청담고등학교에서 각각 투표를 했다. 모두 대통령 선거는 처음이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충남 공주가 고향인 영웅재중(21)만 투표구가 지방이어서 선거를 하지 못했다"며 "국내에서 녹음 스케줄을 마무리하고 20일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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