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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꽃동네서 사회봉사명령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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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꽃동네서 사회봉사명령 이행
  • 백상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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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폭행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선고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음성 꽃동네에서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 회장은 20일 오전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음성 꽃동네에 도착, 사랑의 연수원 교육관에서 봉사활동 요령 등을 담은 50여분 분량의 영상을 보며 봉사활동을 위한 사전교육을 1시간 가량 받았다.

   이날 꽃동네에는 한화 그룹 홍보실 등 직원 10여명이 미리 나와 대기해있으며 교육관 내에서는 꽃동네 설립자인 오웅진 신부가 김 회장을 안내했다.

   교육관으로 들어서는 김 회장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오늘 맡겨진 일에 대해 열심히 임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전 10시부터 음성꽃동네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이 입는 녹색 조끼를 입고 치매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노인전문요양원의 한 병실에서 죽으로 된 간식을 노인들에게 떠먹여 주고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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