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고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날 통화에서 한미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오는 2월25일 이 당선자가 제1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뒤 가까운 시일내 미국을 방문하도록 초청했다고 존드로 대변인은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이 이 당선자에게 내년 2월25일 취임후 미국을 공식 방문 해주도록 요청함에 따라 이 당선자는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대통령 신분으로 빠르면 내년 봄 워싱턴을 방문해 취임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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