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에서 패배한 후 사무실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캠프의 전략기획팀장을 맡았던 강삼재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이 후보가 (패배 확정 후) 간부 회의를 마친 뒤 저와 향후 대책을 논의하던 중 서로 부둥켜안고 1분을 넘게 울었다"면서 "후보의 참담함에 제가 먼저 눈물을 참을 수 없었고, 칠순을 넘긴 후보의 눈물이 저를 몹시 아프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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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렸다는데 그 심정 충분히 이해 합니다.회창님!세번의 기회는 좋은 단련이었읍니다.야망과 타오르는 정렬이 있는한 기회는 다시 오고 있읍니다.이제 무모하지 않게 그리고 겸허한 마음으로 준비 하십시요.그리고 와신상담의 고사를 되뇌이면서 지금부터 시작하십시요,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