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남 보성군 모 정형외과 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께 보성군 회천면 화중리 무밭에서 이모(61.여)씨가 일을 하다 근처 A(52)씨의 집에서 사육하는 수컷 타조 한 마리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이씨는 갑자기 달려든 타조의 부리에 쪼이고 발에 차여 넘어져 왼쪽 손목이 부러지고 머리와 가슴 부위에 타박상을 입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치료 중이다.
타조는 사육장 울타리를 뛰어넘어 밖으로 나왔으며, 이씨 가족은 A씨를 경찰에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폭력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