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음악가 3인이 잇달아 고국 팬들과 만난다.
지휘자 정명훈과 소프라노 조수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그 주인공들이며 첫 무대는 정명훈 씨가 맡는다.
또 이들은 예술의전당이 내년 개관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코리안 월드 스타즈 시리즈'에서 차례로 무대에 올라 한국 음악의 역량을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정명훈은 내년 2월 17일 자신이 이끄는 서울시향,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함께 유려하고도 섬세한 교향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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