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올해 1월 "현진영이 앨범 제작비 3천만원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모두 썼다", "현진영이 기획사에서 신용카드를 마음대로 쓰고 다녔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현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비슷한 시기 현씨 여자친구에게 전화해 위협적인 발언을 해 간접적으로 현씨를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이씨는 현씨에게 음반을 제작해 달라며 3천만원을 건넸지만 이후 음반 제작이 제대로 되지 않자 돈을 돌려받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앞서 이씨가 현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조사했지만 현씨가 3천만원 가운데 일부를 실제 음반 제작에 쓴 정황이 나타나 애당초 사기 의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결론 내리고 현씨를 무혐의 처리했다.
이씨는 90년대 중반 KBS 개그맨으로 활동하다 가수로 전업했으며 1집 '얼마나'로 데뷔한 이후 90년대 후반까지 활동했으며 올해 가요계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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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는 심해바고보아요..
거짓소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