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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담배회사 장사 '짭짤'...서울 지방세 납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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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담배회사 장사 '짭짤'...서울 지방세 납부 최고
  • 백상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2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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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4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모범 납세자' 14만7천882명을 처음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납세자는 체납 사실이 없이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 기한 내에 지방세를 전액 납부한 개인 13만1천357명(외국인 300명 포함)과 법인 및 단체 1만6천525명으로, 시내 연간 납세자 587만명의 2.5% 수준이다.

   이들이 지난 3년간 납부한 지방세는 개인이 1조4천827억원(219만8천건), 법인이 1조5천829억원(71만9천건) 등 총 3조656억원이다.

   3년간 최고액 납세자는 법인의 경우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로 5천733억6천300만원을 납부했고, 개인은 36억6천400만원을 낸 이 모(56. 서초구 방배동)씨로 나타났다. 

  던힐 등을 생산하는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는 본사가 경남 사천에 있지만 담배소비세가 특별.직할시는 시세, 나머지 광역자체단체는 군세로 부과돼 지난 3년간 서울에서 판매된 담배 1갑당 가격에 상관없이 641원씩 총 5천733억원 가량의 담배소비세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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