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의 새로운 멤버 2명이 확정, 24일 공개됐다. 한 명은 영화배우 하재영의 딸 하주연(베이비 제이)로 밝혀졌다. 또 다른 한명은 무명의 백댄서 출신인 김은정이다. 소속회사인 스타제국이 홈페이지에 이들의 사진과 이름을 공식 공개했다.
하주연은 서인영의 솔로 앨범 타이틀 곡 ‘너를 원해’에서 랩 피처링을 맡아 눈길을 끈 적이 있다. 미국 LA 출신이며 지난 3월 팝핀현준과 함께 랩 앨범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내놓기도 했었다. 지금까지 베이비 제이란 예명으로 활동해 왔다.
김은정은 현재 상명대학교 지리학과 휴학 중이다. 서인영의 무대에서 백댄서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8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현재 박정아 서인영과 함께 안무와 보컬 등을 맞추며 연습을 해 왔다.
소속회사의 한 관계자는 "내년1월 중순쯤 5집 앨범 발표를 하면서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쥬얼리는 2001년 박정아 서인영 조민아 이지현의 4인조로 가요계 데뷔, 돌풍을 일으켰었다. 지난해 2월 이지현이 배우 전업을 위해 탈퇴했고, 같은 해 11월 조민아 역시 탈퇴해 활동을 중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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