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이모(28.여)씨가 회사에서 퇴근한 뒤 3일째 귀가하지 않자 남편 김모(32)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 김씨는 경찰에서 "22일 오후 7시53분께 '휴대폰 배터리가 없는데 나중에 걸겠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아내와 연락이 끊겼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씨의 회사 동료는 "통근버스를 타고 퇴근하는데 이씨가 공주시 신관동 한 은행앞에서 '내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씨가 실종된 지점을 중심으로 탐문수색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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