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는 `당 중심모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중립을 표방했고, 이명박 당선자의 당 대선후보 확정 이후에는 비서실장을 맡아 실무형 참모로서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16대 총선 당시 성남 분당을에 출마해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지난 2002년 대선 때는 이회창 후보의 경제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최병렬 대표 시절엔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다.
17대 국회 들어서는 공동 대변인, 원내 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중도보수 성향이면서 합리적 성품의 온건 개혁파로 알려져 있고 당내 중도성향 의원 모임인 `푸른모임' 대표로도 활동해왔다. 권혜정(46)씨와 사이에 2녀.
▲경기 성남(51)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24회 ▲재경부 산업경제과장 ▲청와대 비서실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 ▲대표 비서실장 ▲대변인 ▲원내 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16, 17대 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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