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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일자리' 3년 째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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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일자리' 3년 째 제자리걸음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26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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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의 내년도 '괜찮은 일자리'는 올해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26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468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4년제 대졸 정규직의 채용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80.1%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5.6%, 미정인 기업은 14.3%였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올해보다 0.3% 증가하는데 그친 4만116명을 뽑을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기업 정규직 일자리 증가율은 2004년 17.9%, 2005년 10.5%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2%, 올해는 마이너스1.5%로 나타났었다.  내년에도 0.3% 늘어나는데 그침에 따라 이른바 '괜찮은 일자리'는 3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산업구조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채용시장에서 비중이 높은 전기전자, 자동차 등 제조업의 신규채용이 줄어드는 대신 서비스업 채용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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