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은 오사카부 이바라키시에 사는 회사원 O(48) 씨가 지난 1994년 1월 발생한 오사카 다이이찌(大阪第一)호텔 여성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드러났다고 26일 보도했다.
경찰은 O 씨가 주택가에 버린 여성 속옷에서 체액을 채취해 DNA검사를 실시한 결과 14년 전 살인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 자료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O 씨는 "오래된 일이라 확실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1년 남아있는 상태였다고 경찰은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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