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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 28일 주요그룹 총수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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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 28일 주요그룹 총수들과 간담회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2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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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28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당선자의 '경제인 간담회'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전경련 회장단에 속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김 윤 삼양사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류 진 풍산 회장, 이윤호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도 참석한다.

   다만 전경련 회장단 가운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해외출장중인 관계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당선자측은 당초 '전경련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계획했으나 대화의 폭을 넓혀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는 차원에서 '경제인과의 간담회'로 자리의 성격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허창수 GS 회장,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도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차기 정부의 정책 공약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당선자측에서는 이경숙 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의 김형오 부위원장, 사공일 국가경쟁력특위 공동위원장, 강만수 경제1분과위 간사, 최경환 경제2분과위 간사, 이동관 대변인, 임태희 당선자 비서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 당선자는 경제인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차기 정부의 의지를 설명하는데 이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제인들은 이 당선자에게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정책 제안 등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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