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한보배가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에 출연해 튀는 '양념' 연기를 근사하게 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돈이 없어 퇴원하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는 어린 환자 수민 역으로 4회(수)부터 등장했다.
수민은 장기입원으로 인해'터줏대감'이 돼 누구보다 병원 소식을 잘 알고 있다. 신입 간호사와 의사를 골려 먹기도 하는 캐릭터로 흉부외과 레지던트 은성(지성 분)의 연민의 대상으로 떠오른다.
앞으로 속마음은 여리지만,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겉으로 까칠하고 냉랭해지는 인물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보배는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서 송강호의 납치된 어린 딸로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조용한 세상', '폰', '연애소설', '예의없는 것들'을 통해 착실하게 연기력을 쌓아왔다.
KBS 인기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최풀잎 역을 맡아 아역계의 스타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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