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은 한국인 청년이 노천광으로 사용되다 호수로 변한 블랙 다이아몬드호(湖)에서 전날 오후 수영을 하던 중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뒤 이날 경찰 잠수부들에 의해 인양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호주 퍼스에서 남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콜리 근교에서 발생했으며 숨진 청년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 청년이 수영 도중) 다리 근육에 경련을 일으켜 어려움을 겪었지만 친구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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