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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핑폴 커플 김승환-곽방방 파경, 주식투자 실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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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핑폴 커플 김승환-곽방방 파경, 주식투자 실패 때문(?)
  • 임기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27 23: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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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핑퐁 커플' 김승환(28.현대시멘트 코치)-곽방방(27.KRA)이 파경을 맞았다.


김승환-곽방방 커플은 올해초부터 별거에 들어갔다가 최근 서울지방법원에 협의이혼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2년만에 결국 결별까지 이르게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승환은 주식 등에 투자했지만 잇달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곽방방도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려 결국 봉합할수없는 지경까지 사이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곽방방은 지난 2003년 7월 한국마사회(KRA)에 입단했다. 계약금 7000만원과 연봉, 상금, 우승 수당 등 지난 4년간 어림잡아 2억여원을 받았다. 소속팀과 대표팀 훈련, 대회참가, 원정, 아직까지 익숙치 못한 한국어 등으로 돈을 쓸 겨를도 없던 곽방방은 상당한 목돈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곽방방은 한푼도 없이 빚만 달려 있다. 신혼살림을 위해 오피스텔 구입시 받았던  2500만원의 대출만 따라 다니고 있다는 것.

곽방방 측근에 따르면 김승환이 경제적 지원을  계속 요구해 곽방방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갈라서기로 결심했다는 것.  또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합의 의혼을 택했다고 한다.

그는  "곽방방 본인은 물론 부모 모두 조용히 마무리되기를 원하고 있다. 위자료를 받기 위해 이혼 소송도 생각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끝내기를 원해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 지금은 오히려 합의 이혼마저 해주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 장쑤성 쑤저우가 태생의 곽방방은 1999년 홍콩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이듬해 베트남오픈에서 김승환을 만나 5년여의 열애 끝에 2005년 결혼했다. 이에 앞선 2004년 두 사람은 종합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 출전해 첫 ‘부부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김승환은 동아증권-포스데이타 선수 생활을 접은 뒤 최근까지 여자 탁구팀인 현대시멘트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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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 2007-12-28 05:28:52
 
 

chicho 2007-12-28 02: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