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지역 평균 최저기온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또 사흘 중 하루꼴로 눈이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평균 최저기온은 9.9도로 평년보다 1.7도 높았고 1908년 이후 최고치인 1998년과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중 평균기온도 13.5도로 1998년(13.8도)과 1994년(13.6도)에 이어 3번째로 높았고 평균 최고기온도 17.7도로 평년보다 0.8도나 높았다.
또 서울지역 강수일수는 평균 129.0일로 평년에 비해 무려 21.4일이 많았다. 사흘 중 하루꼴로 비나 눈이 온 셈이다.
그러나 강수량은 1천208.2㎜로 평년에 비해 10.1%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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