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국의 김상배 책임프로듀서는 28일 "이문세 씨 측이 26일 저녁 갑자기 건강 악화를 호소하며 '가요대전' 진행을 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며 "어렵게 이휘재 씨를 대신 섭외했다"고 밝혔다.
'가요대전'을 2002년부터 진행해온 이문세는 올해에는 이효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그러나 8월 목과 허리디스크 치료, 갑상선 결절 수술 등을 위해 입원했을 정도로 건강이 안좋은 상태. 최근 다시 건강이 악화됐다는 것.
김 책임프로듀서는 "이문세 씨 측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는 모르겠지만 27일 수술을 할 계획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연말 가족 여행을 계획했던 이휘재는 이문세와 제작진의 간곡한 요청으로 여행을 연기했다.
김 책임프로듀서는 "이휘재 씨가 어렵게 스케줄을 조정하고 MC를 맡아줘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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