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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렘이 내년 1월1일부터 교체된다. 18년만의 일이다.
새로운 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럼은 ‘별은 언제나 위에서 빛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기존의 입체적인 윤곽이 없어지고 좀 더 명확하고 단순한 라인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엠블럼은 평면 위에 표현되는 모든 인쇄물, 광고물, 공식문서 등에 적용된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옥외 전시용, 머천다이징 상품 등에는 기존의 입체적인 느낌의 엠블럼이 그대로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세 꼭지별 엠블럼은 ‘육지,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최고가 되고자 했던 다임러의 열망을 심볼화한 것으로 전세계 5대 상표 중의 하나로 꼽힌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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