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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 뉴캐슬 입단 확정…5번째 프리미어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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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 뉴캐슬 입단 확정…5번째 프리미어리거
  •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28 10: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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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황새’ 조재진(26)가 한국선수로는 5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

일본 J리그 시미즈와 계약이 끝난 조재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사실상 입단에 합의해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조재진은 현지에 도착해 메디컬테스를 통과하면 입단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조재진의 에이전트사인 IFA의 관계자는 “프리미어리그 4개 팀과 협상을 벌여왔는데 뉴캐슬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던 팀과의 협상이 결렬됐다. 그래서 뉴캐슬과의 입단 작업을 위해 급히 출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재진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이동국(미들즈브러)에 이어 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탄생하게 됐다.

조재진이 입단을 앞둔 뉴캐슬은 대표적인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가 뛸 당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팀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로 현재 정규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은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원더 보이’ 마이클 오언, 호주 대표팀 스트라이커 마크 비두카가 속해있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는 오언은 지금도 허벅지 부상으로 빠져있다. 조재진은 비두카와 손발을 맞추거나 백업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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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 2007-12-28 12: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