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권준모)은 KOG(대표 이종원)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주얼 던전 액션 게임 '엘소드(ELSWORD)'의 오픈 베타(공개 시범) 테스트를 28일 오후 3시부터 시작했다.
엘소드는 '그랜드체이스'를 개발한 KOG가 3년 만에 만든 후속작이다.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빠른 속도의 게임 진행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던전'과 '대전' 그리고 '만남의 광장'으로 이어지는 게임 구성을 통해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캐릭터 디자인을 포함한 만화적인 여러 요소들을 게임에 접목해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듯한 느낌으로 게임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넥슨은 엘소드 오픈 베타 테스트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엘소드 홈페이지를 통해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 투표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 36,028명의 투표 결과 찬성 33,866명, 반대 2,162명으로 찬성률이 94%를 넘어섰다. 넥슨은 이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엘소드 오픈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넥슨은 엘소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28일부터 오는 1월 2일까지 '새해 소망 한 줄 이벤트'도 실시한다.
엘소드 홈페이지 한 줄 게시판에 '2008년 자신이 꼭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을 선발해 한정판 '엘소드 일러스트 다이어리'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넥슨은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유저들의 한해 소망을 담아 오는 1월 중 한반도 횡단 열기구를 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