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현재의 연 6.50(10년 만기)∼6.75%(30년 만기)에서 6.75∼7.00%로 오른다.
또 연 소득(부부 합산) 2천만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의 금리도 연 5.75~6.45%로 0.25% 포인트 인상된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보금자리론 1억원을 20년 만기, 원리금 균등 상환 조건으로 빌릴 경우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은 종전 75만7천394원에서 77만2천300원으로 1만4천906원 늘어나게 됐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채권시장의 불안이 지속하면서 보금자리론의 기준 금리인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최근 5개월 사이에 0.46%포인트 상승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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