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히트곡 '거짓말'과 신곡 `바보`에 이어 `포에버 위드 유`도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음악 커뮤니티 사이트인 베스티즈의 게시판에서 한 네티즌이 11월 발매된 2번째 미니앨범 `핫이슈` 수록곡 `바보`가 일본 `다이시댄스`의 `피아노`와 흡사하다는 주장하는 글을 올리면 인터넷 공간에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 네티즌은 두 곡의 음원 비교 뿐 아니라 악보까지 작성해 두 곡의 유사한 부분을 대비했다. 표절 여부를 둘러 싼 네티즌들의 논란이 갈수록 달아 오르고 있다. 

‘빅뱅’의 또 다른 곡들도 공격을 받고 있다. ‘포에버 위드 유’라는 곡은 미국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위 빌롱 투게더’와 닮은 꼴이라는 주장이 대두됐다. 이 곡도 그룹 리더 G드래곤(권지용)이 작곡한 것이다. 

소속회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바보’는 다른 곡을 샘플링한 것이 절대 아니다.표절이 아니다. 인터넷상의 논란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