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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47.3㎝..전북 나흘째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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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47.3㎝..전북 나흘째 폭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0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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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자년(戊子年) 첫날인 1일 전북도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나흘째 큰 눈이 내리고 있어 시설물 관리와 빙판길 교통 안전이 요구된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정읍에 47.3㎝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 부안 38.8㎝, 군산 23.2㎝, 임실 17.7㎝, 남원 15.6㎝, 장수 12.5㎝, 전주 9.6㎝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도내 서해안 지역은 2일 밤까지 3∼10㎝의 눈이, 내륙 지역은 2∼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부안에 대설경보가, 정읍과 군산, 김제, 고창에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며 도내 나머지 지역에 내려져 있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이날 오전 6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임실 영하 7.2도, 장수 영하 6.8도, 남원 영하 6.3도, 전주 영하 4.7도, 정읍 영하 4.6도 등 영하 5∼7도 분포로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대 관계자는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내려가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강풍과 대설에 따른 시설물 관리, 추위에 따른 수도관 동파 및 화재 예방은 물론 건강 관리와 빙판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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