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4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SUV 신차 '모하비'(MOHAVE) 런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자동차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기자들이 취재의 열을 올리는 등 모하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하객들의 다채로운 축하 발표에 이어, 영상화된 모하비 자료와 실제 모하비 전시 차량의 공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아차는 이달 13일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모하비를 해외무대에 처음 선보이고, 올 여름부터 북미, 중국 등 전세계에 수출할 예정이다.

 

 

모하비는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5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최첨단 V6 3.0 디젤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시승차로 제로백을 측정한 결과 7~8초대를 형성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또 국내 최초로 전복을 감지할 경우 사이드 커텐이 작동하는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주목을 끌었다.

 

연비는 2륜구동 11.1㎞/ℓ, 4륜구동 10.8㎞/ℓ (자동 변속기 기준)으로 2톤이 넘는 거구의 체구에도 안정적인 효율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차는 내수 판매 1만 8천대, 외수 3만대로 총 4만 8천대의 판매 목표를 세운 상태이다. 

모하비의 가격은 2륜 구동 모델이 3280만원~4160만원, 4륜 구동 모델은 3490만원~4400만원이다. (이상 자동 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