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측은 본 연수가 황병우 은행장의 현지법인 및 해외지점 방문 후 글로벌 현지화 전략 일환의 첫 단계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황 은행장이 글로벌 전략으로 추진중인 ‘해외 현지직원 DGB 人化’ 사업 차원에서 ‘One DGB’를 위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6월26일부터 4박5일의 일정으로 DGB대구은행의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동남아 일대 현지법인 및 국외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5명이 참석했다.
대구 수성동 본점을 비롯해 칠성동 제2본점과 봉무동 DIC센터, 팔공산 연수원과 서울 DGB금융센터 일대를 돌아보며 DGB대구은행 연혁 및 조직문화 익히기, 업무관련 연수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참가 직원들은 국외현지법인장이나 해외 지점장이 추천한 장기근속직원, 성과우수직원, 우수 역량 보유 직원 등의 멤버로 이루어졌다.
황 은행장은 “캄보디아 내 한국계 상업은행 중 유일하게 현지인 CEO를 선임해 운영 중인 캄보디아 법인처럼 향후 우수하고 역량 있는 직원은 누구든지 현지 법인의 CEO 또는 지점장으로 선임될 수 있다"며 "자기 계발 및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DGB대구은행 직원의 해외 글로벌 직무연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현지 직원의 DGB人化 사업의 지속 추진 및 역량 우수 직원에 대한 본점 근무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한 철저한 현지화를 진행해 동남아시아 일대 현지법인 및 국외지점을 DGB대구은행의 장기적인 해외 성장 동력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