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형 늘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 저녁 7시까지, 방학기간 중에도 운영된다.
이곳에서 KB금융은 초등학생들이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개관한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천지역 첫 거점형 늘봄센터로 그동안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인근 지역 6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해당 지역 과밀학교의 돌봄 대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늘봄학교의 뜻처럼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마음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 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설 및 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 원을 들여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을 신설·증설했고 지난해 2월부터는 5년 간 총 500억 원을 지원해 전국 거점형 늘봄센터를 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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