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6237대로 작년 동기(2만1622대) 대비 24.9% 감소했다. 물가 상승과 고금리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신차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볼보자동차는 지난 2월 판매량에서 961대를 기록하면서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년 동기(827대) 대비 16.2%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볼보자동차는 XC60과 XC90에 대해 SUV 거주성과 실용성은 물론 안전 사양,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편리한 인포테인먼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우선 전 차종에 안전 패키지를 탑재했으며, 모든 라인업에 동일한 수준의 안전 사양이 탑재돼 있다.
여기에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 안전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Driver Assistance)를 기본 제공한다.
통합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볼보자동차가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해당 서비스는 ‘티맵’과 AI 플랫폼인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4년식부터는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로 업데이트 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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