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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카드, 연회비 무료에 의료비·생리대 비용까지 지원...카드사별로 다양한 추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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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카드, 연회비 무료에 의료비·생리대 비용까지 지원...카드사별로 다양한 추가 혜택
  • 신은주 기자 shineunju0@csnews.co.kr
  • 승인 2024.04.15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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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가 무료이면서 카드사 혜택과 국가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이 있다.

국민행복카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17종 국가 바우처를 카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연회비 없는' 카드 상품이다. 국가 바우처에는 진료비와 의료비, 기저귀, 조제분유, 아이돌봄서비스, 여성 청소년 생리대 비용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카드사마다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구매처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 들어 국민행복카드로 기저귀 7만 원, 조제분유 9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신한카드는 편의점 한 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국민카드는 편의점 두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비씨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는 마트와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가 바우처 외에도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혜택이 다양하다.

신한카드는 병원, 약국, 산후조리원, 온라인몰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배달 앱 10%, OTT 50% 할인 혜택도 있다. 

삼성카드는 백화점, 산후조리원, 아파트 관리비 등의 구매처에서 할인 혜택 7%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대형마트, 홈쇼핑, 키즈카페, 통신료, 아파트 관리비 등에서 5%가 할인된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등 롯데 계열 유통사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50% 현장 할인도 가능하다.

비씨카드의 국민행복카드는 우리카드, SC제일은행 등 13곳 금융사에 제공된다. 13곳 모두 서비스 타입이 세 가지 유형(아기/청소년/에코)으로 나뉘는 것은 동일하지만 할인율 등 세부사항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A타입은 병원과 조산원, 산후조리원 업종에서 정부 지원금을 제외하고 3%를 캐시백 해준다. B타입은 육아, 교육 부문에서 3% 할인과 놀이공원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C타입에서는 커피 10% 할인, 영화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타입 변경은 매달 1회만 가능하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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