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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의사랑 키오스크’ 출시...업계 유일 장애인 편의성 기준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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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의사랑 키오스크’ 출시...업계 유일 장애인 편의성 기준 충족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4.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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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그룹 계열사 유비케어가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무인 키오스크 제품인 ‘의사랑 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28일부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접근이 용이하도록 정당한 편의 제공을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시행령이 전격 시행됐다. 편의제공 의무를 위반해 장애인 차별행위로 판단되는 경우 장차법 제4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유비케어가 출시한 이번 신제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당 기준을 충족했다. 신체 기능이 원활치 못한 장애인을 위해 ▲저시력자/청각 장애인용 색 대비가 뚜렷한 ‘고대비 모드’ ▲신장이 작은 또는 휠체어 이용자용 ‘저자세 모드’ ▲시각 장애인용 점자 키패드•이어폰 활용한 ‘음성안내 모드’ 기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의사랑 키오스크’에는 접수, 수납, 제증명 서류 출력과 비용 결제 시스템 등 의료기관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대표적으로 ‘의사랑’과 연동을 통한 ‘수진자 자동 조회’ 기능과 핸드폰 번호와 연동된 환자(부모/자녀)를 동시에 접수하고 수납할 수 있는 ‘일괄 접수•수납’ 기능이 있다.

유비케어 측은 “의료기관에 키오스크를 도입하면 환자 및 보호자는 접수•결제 과정 간편화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의료기관에서도 대면 응대 대신 진료 보조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진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최근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의료기관들이 늘고 있지만 ‘장차법’ 제도 변화를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유비케어는 EMR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서 정부 가이드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 등 만전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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