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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치킨, 올해 해외서 성과 낸다...윤홍근 회장, “미국 성공 DNA로 남미‧동남아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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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치킨, 올해 해외서 성과 낸다...윤홍근 회장, “미국 성공 DNA로 남미‧동남아 본격 진출”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4.04.16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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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치킨이 해외 매장을 늘리고 마케팅 강화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BBQ치킨은 올해 초 미국 테네시주에 클락스빌 점을 오픈했다. 이에 따라 BBQ치킨이 미국에서 운영 중인 지역은 뉴저지와 뉴욕, 캘리포니아, 조지아, 앨라배마, 오클라호마, 하와이 등 27개 주로 확대됐다.

매장 확대와 함께 마케팅 활동에도 공들이고 있다. 최근 유브를 통해 ‘How to speak Korean fired chicken(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말하는 법)’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광고를 송출했다.

BBQ치킨은 유튜브 광고를 통해 ‘치킨 폼 미쳤다’나 ‘매콤달콤한 내 최애’라는 문장으로 치킨의 맛을 표현했다.

▲BBQ 오클라호마시티 매장 전경.
▲BBQ 오클라호마시티 매장 전경.
반응도 좋다. BBQ치킨은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인 ‘테이스트 오브 홈’에서 ‘최고의 후라이드 치킨’으로 선정됐다. BBQ치킨은 “KFC와 파파이스, 윙스탑 등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치킨과 윙 부분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저지주 올스타판 지역 학교에서는 매주 1회 학생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투표해 ‘스페셜밀’을 제공하는데, 최근 ‘BBQ 치킨 데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영국의 학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영국 런던의 한 고등학교 전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BBQ 치킨파티를 진행했다. BBQ치킨에 따르면 현지 학생들은 ‘먹어봤던 치킨 중 최고’라는 표현 등을 사용하기도 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지금까지 한국 토종브랜드로서 ‘K-푸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탄생한 프랜차이즈 종주국 미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며 “올해는 미국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미와 동남아 지역 등에 본격적으로 확장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1등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BQ치킨은 미국을 시작으로 중앙아메리카의 코스타리카·파나마와 동남아시아의 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 등 해외 57개국에 진출하면서 K-치킨을 통한 한국 음식문화의 세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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