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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햇살론 대출 문턱 낮아진다...조달금리 3%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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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햇살론 대출 문턱 낮아진다...조달금리 3%대로 떨어져
  • 신은주 기자 shineunju0@csnews.co.kr
  • 승인 2024.04.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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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저축은행 '햇살론' 조달금리가 하락세다. 조달금리가 하락하면서 햇살론 금리와 더불어 대출 문턱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햇살론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각각 최대 2000만 원, 5000만 원을 대출해 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2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달 햇살론 조달금리는 연 3.76%로 전월 대비 0.16%포인트 하락했다. 상한금리는 근로자햇살론 연10.68%, 자영업자햇살론은 연9.7%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서 정한 상한선은 근로자햇살론 11.5%, 자영업자햇살론 10.5%다.

햇살론 상한금리는 매달 금융감독원이 고지하는 조달금리에 은행별 가산금리를 더해 책정된다. 가산금리는 변동성이 없기 때문에 조달금리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햇살론 금리가 달라진다.

지난해 내내 4%~5%대를 기록하던 저축은행 햇살론 조달금리가 3%대로 내려온 건 8개월 만이다. 

앞서 고금리 장기화로 건전성이 악화되자 일부 저축은행들은 연체율 관리를 위해 햇살론 취급을 중단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햇살론 조달금리가 하락하면서 대출 문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햇살론 조달금리가 하락하면 대출 문턱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기준으로 햇살론 취급 평균 금리는 웰컴저축은행 10.85%, OK저축은행 10.77%, SBI저축은행 10.57%, 신한저축은행 9.95%, 한국투자저축은행 9.6% 순이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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