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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 1분기 처방액 170억...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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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 1분기 처방액 170억...57% 증가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4.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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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자사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이 1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지난 3월 기준 누적 처방액 833억 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품목이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P-CAB 처방액은 지난 1분기 기준 638억원으로 펙수클루가 출시하기 전인 2022년 1분기 311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1, 2세대 위장약의 대비 약효가 빠르고 위산 분비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9시간의 반감기로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완화시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는 만성기침을 개선하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 판매를 밝힌 바 있다. 본격적으로 영업, 마케팅이 시작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하반기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가 이루어지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위장약 시장에서 P-CAB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펙수클루가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올해 종근당과의 협업은 물론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를 통해 국내 위장약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매출 3000억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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