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에는 동물 보호 단체인 ‘동물과 함께 행복 세상’과 입양 활성화 등 사회적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동아제약은 협약에 따라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벳플은 지난해 12월 론칭한 반려동물 스트레스·건강관리 브랜드다. 수의사 등 전문가가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해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맞춤 영양제를 개발했다.

서포터즈는 입양 관련 컨텐츠를 제작해 공식 SNS계정에 업로드하고 유기동물 입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림축산부가 발표한 ‘2022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유기동물 구조 수는 약 11만 마리로 추정된다. 이 중 보호시설이 부족해 안락사 된 동물은 38.9%에 달한다.
동아제약과 업무협약을 맺은 ‘동물과 함께 행복 세상’은 시 위탁 보호소 등을 통해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하고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 후 새 가족을 찾아주고 있다. 201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000마리 이상 강아지와 고양이를 새 가족에게 입양 보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무분별하게 유기되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해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를 이루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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