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라산 단일수원지에서 생수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물맛과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국립공원 내 1450m 지역에서 내린 빗물이 땅속에 스며들어 생성된 지하수다. 제주삼다수는 이 지하수가 화산암반층 사이를 흐르며 불순물이 걸러지고 칼슘, 마그네슘, 실리카, 바나듐 등 천연 미네랄이 함유된 원수가 된다고 설명한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 브랜드 중 유일하게 한라산 단일수원지에서만 생산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수의 생수가 주문자위탁생산(OEM) 방식으로 하나의 수원지를 다른 브랜드와 공유하거나 여러 곳 수원지에서 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과 대조된다.
제주삼다수는 취수원 주변 관리를 위해 축구장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고, 106개의 수자원 관측망을 설치해 잠재오염원을 차단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출시 이후 약 26년간 단 한 번도 수질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

제주삼다수는 물맛과 안전성을 확보한 삼다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서교동 카페골목에 위치한 삼다코지는 동굴부터 도심 속 정원까지 층마다 다른 콘셉트로 구성돼 제주의 자연과 브랜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카페 삼다코지에서는 커피와 차는 물론, 얼음부터 탄산수까지 모든 물에 제주삼다수를 사용한다. 최근 삼다코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제주초당옥수수 크림라떼라고 한다. 제주삼다수는 시즌별로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단일수원지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먹는샘물이라는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먹거리 안전이 더욱 강조되는 여름철인 만큼 제주삼다수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