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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대표, "이기는 실행에 집중해 1등 LG전자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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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대표, "이기는 실행에 집중해 1등 LG전자 만들자"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6.05.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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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LG전자 대표가 “문제를 드러내고 이기는 실행에 집중해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1등 LG전자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지난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지난 37년간 쌓아 온 일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공유하며 “작게 느끼는 매일의 1% 진보가 1년이 지나면 약 40배의 격차를 만들고 매일의 1% 퇴보는 1년이 지나면 약 1480배의 후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늘 잊지 말고 실천해야 할 것은 매일 1%의 변화를 축적해 가는 것이고 앞으로 만들어 갈 경쟁력은 오늘 1% 개선된 행동에서 시작한다”며 “매일 작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류재철 LG전자 대표가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류재철 LG전자 대표가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류 대표는 LG전자 고유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인 리인벤트(REINVENT)를 ‘리인벤트 2.0’으로 재정의하고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LG전자는 구성원 스스로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지난 2022년부터 리인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리인벤트 2.0’은 성장, 소통 등 리인벤트 캠페인의 핵심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문제를 드러내고 실행에 집중하며 속도를 높이는 등 일하는 방식 변화를 가속화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류 대표는 “같은 사안이라도 관점에 따라 개선의 기회가 되기도, 반대로 현실 안주가 되기도 하는 만큼 변화는 냉철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크기가 개선의 크기”라며 “안되는 이유보다는 될 방법을 생각해야 하고 작은 수습보다는 큰 혁신이 될 수 있도록 발상을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문제 드러내기를 발전의 기회로 인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영진부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류 대표는 '이기는 실행하기'도 강조했다. 단순히 열심히 실행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실행의 속도가 경쟁 관점에서 유효한지 점검해서 경쟁에서 이기는 실행을 하자는 의미다.

그는 “내가 아무리 잘해도 상대적으로 못하면 지고, 잘 못해도 상대적으로 잘하면 이긴다”며 “결과물을 먼저 생각하고 실행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꼭 이기는 실행을 하자”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류 대표는 “변화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이고, 문제를 드러내고 실행에 집중해 속도를 높이는 것이 지금 우리가 시작할 리인벤트 2.0”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많은 위기를 지나 여기까지 온 LG전자의 혁신 DNA와 저력을 믿고 모두의 작은 변화를 모아 LG전자의 미래를 바꾸자”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류재철 대표는 지난해 11월 말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지난해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했으며 지난 2021년부터 LG전자의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21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을 글로벌 1위로 견인한 류 대표는 지난 3월 LG전자 사내이사로도 선임됐다.

류 대표의 사업 전략은 주력 사업 초격차 확대, B2B·플랫폼·D2X 등 고수익 사업 집중, 미래 성장동력 육성, AX(AI 전환)를 통한 혁신 등 4가지 축으로 구축돼 있다.

류 대표는 지난해 9월 개최된 'IFA 2025'에 참석해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류 대표는 당시 “사업포트폴리오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과 유럽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한 지역 맞춤 제품전략을 통해 유럽 가전 매출을 5년 내 2배로 키워 확고한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며 “이는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와 고객 평판을 바탕으로 세운 목표”라고 강조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B2B, D2C, Non-HW 등 신성장 사업 속도를 높이고 프리미엄뿐 아니라 볼륨존 공략을 강화해 성숙기에 도달한 유럽 시장에서 수익성과 외형성장 모두 퀀텀점프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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