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에 사는 이 모(여)씨는 리셀 플랫폼에서 새 제품으로 알고 산 명품 카드 지갑이 사용 흔적이 역력한 중고였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카드 지갑 한 가운데에 지름 2.5cm 길이로 가죽이 늘어져 있었지만 업체 측은 '검수 기준을 충족한다'며 환불해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 플랫폼 담당자는 가죽 늘어짐은 있을 수 있다며 예시 사진을 보여줬으나 이 씨의 것과는 확연히 달랐다고.
이 씨는 "하자 부분의 크기나 상태가 도저히 정상으로 볼 수 없다"며 "답변도 1:1 문의글로만 소통해야 하다 보니 너무 답답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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