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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에 흰지팡이 선물...17년간 8억70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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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에 흰지팡이 선물...17년간 8억7000만원 후원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10.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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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장구(흰지팡이)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 백은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이사장, 이신범 시각장애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5400만 원 상당의 흰지팡이 제작에 대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17년째 이어지는 금호석유화학의 흰지팡이 제작 후원 금액은 총 8억7000만 원에 달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원희
▲바이올리니스트 신원희
금호석유화학이 시각장애인 보행에 필수적인 흰지팡이를 지원하게 된 것은 지난 2008년부터이다. 많은 시각장애인이 부피가 큰 관계로 휴대가 불편한 일반 접이식 흰 지팡이보다 가벼운 안테나식 흰지팡이를 선호했지만 비용 문제로 교체에 어려움을 겪을 때 금호석유화학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날은 특별히 바이올리니스트 신원희 씨의 기념 공연이 있었다. 신원희 씨 역시 시각장애인으로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바이올린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어 기념식에 의미를 더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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