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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정책 최우선 순위는 시장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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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정책 최우선 순위는 시장 안정"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01.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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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새해 국내 경제가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시장 안정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정책변화에 따른 지정학적, 지경학적 글로벌 영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경기의 하방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며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은 불확실성에 대응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그 영향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을사년 새해를 맞아 금융위는 우리 금융이 힘차게 뛰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 위원장은 "시장 안정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금융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금융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안정 조치와 기업자금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서민 정책금융 확대,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자본시장 밸류업, 디지털 인프라 관련 입법 등 금융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각자가 자기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앞장서고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간다면 2025년은 우리 경제가, 우리 금융이 또 하나의 위기를 이겨낸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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