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 폭행시비'에 휘말린 송일국이 변호사를 통해 당시 현장모습이 담긴 CCTV 내용을 공개, 담긴 내용이 최근 소개된 '폭행' 논란에 대한 심경과 정황을 담았던 송일국의 글과 일치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송일국의 법적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송일국의 폭행 논란과 관련해 "CCTV에서 찍힌 김씨는 아파트 현관문을 잡고 웃고 있었다"며 "송일국씨는 아파트 출입문이 자동으로 잠길 때 까지 문을 잡고 있었고 김씨는 문을 밀고 들어오려고 했다. 문을 잡고 있는 송일국씨에게 웃으며 말을 건네는 김모씨의 모습이 CCTV에 찍혔다"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지난달 29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집 앞에서 그 문제의 기자분과 마주치게 됐고 난 그 분을 피해 안으로 들어왔다. 내가 아파트 현관 안으로 들어와서 현관문을 거의 다 닫을 때쯤, 그 기자분이 현관문 바깥쪽에 도착해 문을 밀고 들어오려 했다. 그 때 현관유리문 너머의 그 기자분이 나를 향해 미소지으면서 '그러지 말고 인터뷰 좀 하시죠 일국씨'라고 하는 것을 보자, 솔직히 좀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는 전문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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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를 운운 하면서 언어의 폭력을 행사하는 몇몇 개념없는 기자분들을 엄단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