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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아스피린+PPI 복합제 ‘라베트릭스캡슐’ 출시..."복용 편의성·경제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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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아스피린+PPI 복합제 ‘라베트릭스캡슐’ 출시..."복용 편의성·경제성 높아"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2.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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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표 장두현)은 항혈소판제 아스피린에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라베프라졸(PPI) 성분을 결합한 ‘라베트릭스캡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을 라베프라졸을 통해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아스피린은 혈전으로 인한 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되는데, 위장관 출혈 위험을 약 40%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피린은 위장관 출혈 위험으로 식전 복용이 어렵다. 그러나 라베트릭스는 위가 아닌 장에서 분해되는 ‘장용성캡슐’ 기술을 적용했다. 또 폴리캡 제형을 활용해 다른 성분 정제를 한 캡슐 안에 담았다.

라베프라졸을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하면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위·십이지장 점막 손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따로 복용할 때보다 편의성이 높아졌고, 약가 또한 저렴해졌다.

보령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를 중심으로 순환기 시장 영업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라베트릭스 출시를 통해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까지 심혈관 질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보령 김영석 CE 부문장은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 위험을 예방함은 물론, 복용 편의성과 경제적인 약가를 지닌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순환기 분야에서 치료 옵션을 넓힐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꾸준히 출시해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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