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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주 4.5일제 우리가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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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주 4.5일제 우리가 가야 할 길”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5.02.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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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법정 노동시간을 주 35시간으로 줄이면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를 도입하는 이유”라며 “AI 기술진보에 따라 산업이 재편되고, 노동의 형태도 변화하고 있다. 노동시간과 조건 등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시간 단축은 일과 삶 양립은 물론이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제가 산업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라며 “주 4.5일제,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18일 ‘저출생 극복, 근로 시간 단축과 일상생활 균형 확보부터!’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983년 2.1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다. 육아 관련 제도의 낮은 실효성과 장시간 근로문화가 일가정양립을 어렵게 하고, 출산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됐다.

경기연구원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이 우선 도입하고, 통근 시간 일부를 근로 시간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선제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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