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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톡]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자기장 피해 안전구역 이동하는 서바이벌 게임...배틀그라운드 잇는 대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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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톡]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자기장 피해 안전구역 이동하는 서바이벌 게임...배틀그라운드 잇는 대작될까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2.24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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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를 해본 유저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크스웜(자기장)을 피해 점점 좁아지는 안전구역으로 향하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배그의 뒤를 잇는 다크앤다커 역시 자기장을 피해 안전구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초반 튜토리얼을 통해 차근차근 플레이를 하면서 어려움 없이 퀘스트를 달성할 수 있다.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배틀로얄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2월 북미와 캐나다에 소프트 론칭했다. 북미, 캐나다 현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롤플레잉 부문에서 한때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 중에 있다.

▲기자가 선택한 클래스 '파이터'
▲기자가 선택한 클래스 '파이터'
21일 기자는 해외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다크앤다커 게임을 체험 해봤다. 다크앤다커는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RPG의 ‘성장’ 요소를 융합한 중세 판타지 세계관이 녹아있는 신작이다.

처음 플레이하게 되면 튜토리얼 기능을 통해 전투시 조작이나 아이템을 파밍(수집)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각자 플레이 스타일에 맞도록 조작 화면을 커스터마이징(개인 맞춤형) 할 수 있었다.

▲초보자들은 튜토리얼 모드 진행할 수 있다
▲초보자들은 튜토리얼 모드 진행할 수 있다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한 튜토리얼 모드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한 튜토리얼 모드
게임을 본격 시작하기 전에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다크앤다커에는 6개의 클래스로 파이터, 바바리안, 레인저, 로그, 클레릭, 위자드 6가지가 있다.

파이터는 방패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바바리안은 양손 무기를 사용해 장애물 등을 손쉽게 파괴할 수 있다. 레인저는 활과 화살을 로그는 독이 묻은 단검을 사용한다. 클레릭은 자신과 동료를 치유할 수 있다. 다만 위자드는 레벨8 달성 시 생성 가능하다.

기자는 파이터 클래스를 선택해 게임에 임했다. 캐릭터마다 남성과 여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피부색과 외모 그리고 머리스타일, 얼굴 문신 유형 등을 골라 꾸밀 수 있다.

처음 퀘스트를 진행했을 땐 짧게는 10초 내외 길게는 1분이상의 영상이 나와 다소 지루함이 느껴졌다. 건너뛰기 기능이 있어 영상을 스킵할 수 있다. 파이터는 처음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갑옷과 무기 그리고 방어할 수 있는 아이템이 주어진다.

초반 난이도는 상당히 쉬웠다. 좁은 미로 형태인 동굴(던전)에서 헤매지 않도록 안내선이 나오며 고블린이나 스켈리톤 등 몬스터가 등장하면 전투 조작방법도 가이드 해주고 있어서 손쉽게 퀘스트를 클리어 할 수 있었다. 퀘스트를 달성할수록 전투보상도 주어지며 용병도 지원해준다.

몬스터 사냥시 실제 빨간색 피가 묘사되지 않아 지나치게 자극적이 않았다. 몬스터를 사냥하면 빨간색 피가 아닌 보라색이나 노란색 피가 연출된다. 시원시원한 타격감도 인상적이었다.

여기서 용병이란 컴퓨터가 조정하는 캐릭터(NPC) 모험가들을 의미한다. 보상으로 주어지는 용병 2명과 팀을 맺어 함께 적을 물리치며 던전을 탐험할 수 있다. 퀘스트를 달성할수록 레벨이 올라가면서 몬스터 난이도도 올라가지만 각 용병마다 능력치와 스킬을 가지고 있어 함께 싸우면 적을 물리치기 수월해진다.

용병을 늘리려면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듯이 게임재화로 구매해 등용할 수 있다.

다크앤다커는 1인 던전인 ‘고블린 동굴’과 3인 던전인 ‘잊혀진 성’ 등 다양한 맵으로 구성돼 있으며, 4개 모드의 난이도인 일반(노말), 하드, 나이트메어 그리고 헬로 이뤄져있다. 튜토리얼 단계라면 보통 일반으로 시작하는데 난이도는 유저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더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모험을 통해 고블린이나 좀비, 스켈리톤, 거미 등을 사냥하면 시체에서 수집할 수 있는 전리품 아이템이 있다.

모험을 하다보면 맵에도 나와 있지만 탈출 비석이라는 탈출 수단이 나온다. 모험 중 체력이 다하면 탈출 비석을 찾아 포탈을 열고 나가면 승리하지만 비석을 찾지 못하고 다크스웜이나 몬스터에게 죽게 되면 소지품을 모두 잃게 된다. 모험 도중 탈출하지 못하고 전리품을 취하다가 컴퓨터에게 공격당해 죽게 되면 속옷만 남고 다 뺏기게 된다. 다만 처음에는 후원 아이템을 통해 옷과 무기류를 지원해준다.
▲탈출비석을 통해 포탈을 열고 탈출하게 되면 승리한다
▲탈출비석을 통해 포탈을 열고 탈출하게 되면 승리한다
물론 전투보상 등으로 얻게 된 게임 재화를 통해 상점에서 갑옷과 무기를 구매할 수 있다.

다크스웜은 마치 배틀그라운드 게임과 닮았는데 제한시간이 지나면 다크스웜이 좁아지면서 유저들을 제한된 공간으로 밀어넣는다. 다크스웜이 좁아지는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은 수준이라 초반에는 퀘스트 난이도가 수월한 편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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