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방송분에서부터 박정금(배종옥 분)의 맹활약이 눈길을 끌었다.출동 순간에도 신용카드 영수증을 챙기고 아들에게 밥 챙겨 먹고 수학학원 숙제를 단단히 하라고 당부했다.그러나 범인을 잡는 순간에는 베테랑 남자 형사 뺨칠 정도로 살력을 발휘했다.
2회는 더 흥미진진했다. 마약사범 단속에 나선 정금이 카바레에서 잠복을 하기 위해 무희로 변장했다.닭벼슬 꽂고 야한 무희복을 입고 무대위로 끌려 나왔다. 에라 모르겠다며 막춤이며 관광버스춤이며 '무질서'하게 흔들어댔다.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민종과 그의 파트너로 출연하는 한고은의 연기, 한고은의 어머니로 출연하는 나여사(이혜숙 분)의 얄미운 캐릭터등이 어울어져 시청자들의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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