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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국내 최초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 21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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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국내 최초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 21일 시작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5.03.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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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가든패스 서비스가 21일 개시한다.

가든패스는 에버랜드가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국내 최초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다.

고객들은 21일부터 에버랜드를 이용하며 매월 새로운 꽃과 체험 콘텐츠는 물론 구독자에게 최초 공개되는 정원 등 다채로운 식물 프로그램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과 세계 최초 장미 정원에 선정된 ‘장미원’,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 ‘은행나무숲’ 등 에버랜드 내에 위치한 대자연 인프라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최근 숲캉스(숲+바캉스) 인기 트렌드와 함께 지난해 좋은 반응을 받은 은행나무숲 성공 사례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했다”고 가든패스 출시 배경을 밝혔다.

가든패스는 정원 구독 서비스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하늘정원길, 뮤직가든, 은행나무숲, 호암미술관 희원 등 에버랜드 단지 일대에 위치한 숲과 정원 인프라를 모두 연결했다. 또한 매화, 튤립, 벚꽃, 장미, 단풍 등 계절별 대표꽃을 경험할 수 있는 식물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라인업을 확대했다.
 


연간 진행되는 정원 도슨트부터 매실따기, 봄꽃 캠프닉, 숲 트레킹 등 매월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이 참여해 전문 가드너 큐레이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일반에 개방된 적 없는 미공개 정원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가든패스 구독자들만 경험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겨진 에버랜드 하늘정원길과 용인 8경중 하나로 꼽히는 호암미술관 희원 옆 가실벚꽃길에는 야간 조명을 강화해 가든패스 전용 야경 관람 코스도 선보인다.

올봄에는 호암미술관 희원 앞에 석조물을 모아 놓은 옛돌정원과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수변길도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하늘정원길 해마루와 장미원 전망대에는 가든패스 구독자 전용 라운지가 마련된다. 에버랜드 이용 중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가벼운 스낵과 음료 등 웰컴푸드와 전용 굿즈를 증정한다. 매트, 파라솔 등을 대여해 꽃을 감상하며 쉴 수도 있다.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는 방문 당일 곤돌라 리프트 시설인 스카이크루즈 상행 우선탑승권을 증정한다. 에버랜드 단지에 위치한 호암미술관을 연간 2회 관람할 수 있는 이용권도 제공된다.

가든패스 구독자들은 연간 280일간 방문 기간 중 원하는 시기에 지정된 횟수만큼 에버랜드와 정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든패스 권종은 방문횟수에 따라 레귤러(4회, 12만 원), 레귤러 플러스(8회, 18만 원)로 구성된다. 깊이 있는 식물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무제한 이용, 40만 원) 권종도 소수에게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는 기존 레귤러 구독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 외에 추가로 에버랜드 정문 발레파킹(4회), 모든 체험 프로그램 무료, 리움미술관 멤버십 혜택 등이 제공된다. 분재 만들기, 주키퍼 사파리 도슨트 등 프리미엄 전용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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