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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금리 '당근'으로 월급 통장 유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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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금리 '당근'으로 월급 통장 유치 경쟁
  • 김미경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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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고금리 월급통장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1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우리AMA통장의 판매 실적은 1일 현재 3천240억원로 집계됐다.작년 9월10일 출시 후 2천억원을 돌파하는 데 4개월이 걸렸지만 1월10일 이후로는 20여일만에 1천억원 이상을 추가로 판매하는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우리AMA통장은 기준금액인 10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을 MMDA(수시입출금식예금) 계좌로 이체해 예금기간에 따라 4.5~5.3%의 고금리를 지급하는 통장이다.

    지난 달 21일 출시된 국민은행의 KB 스타트(Star*t) 통장도 10거래일간 하루 평균 1만1천계좌를 유치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현재 11만3천282계좌에 41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통장은 최근 3개월 중 2개월 이상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받은 고객에게 평균 잔액 중 100만원까지는 연 4%의 금리를, 1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0.1%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빅팟통장은 1일 현재 22만1천계좌, 6천55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보통예금계좌와 CMA를 연계한 이 통장은 작년 9월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년 11월 출시된 기업은행의 아이플랜 급여통장은 지난달 31일 현재 28만5천817계좌, 2천407억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달부터 고금리 설정금액을 최소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추고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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