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은 ‘한미그룹 임직원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의 줄임말이다. 그룹은 한라봉을 통해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8일 한미그룹 한라봉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4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이한 ESG 활동 일환이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한미약품그룹 임직원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해 감사하다.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장애 인식 개선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라봉은 임직원들이 근무 형태나 관심사에 따라 봉사활동을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고안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시스템이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봉사, 재능 기부, 가족 동반 활동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달장애인 보호작업장 작업활동, 시각장애인 점자도서 제작 및 스포츠 활동 지원 등 다방면에서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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