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인 숭례문의 화재 보험금이 9천5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숭례문의 화재 보험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민영 보험은 전혀 가입돼 있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가 숭례문에 대한 관리주체는 아니다"며 "그러나 1998년 시유재산에 대해 화재보험에 일괄 가입하면서 숭례문도 보험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보험료는 연간 8만3천원, 화재 났을 경우 보험금은 ㎡당 31만8천원씩 총 9천508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 관계자는 “문화재적 가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보험료가 산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쉐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