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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난 옥매트 연락할 길 없어… 제조업체가 '유령'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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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난 옥매트 연락할 길 없어… 제조업체가 '유령'회사(?)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2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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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지명도가 알려진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했으나 제조업체와 판매업체가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져버려 애궂은 소비자들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최종 부도처리가 공식화되지 않는 중소업체의 제품인 경우 소비자들은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게 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 박모씨는  “이용 중인 옥매트의 제품이상으로 불까지 나는 대형 사고가 났지만 A/S센터를 찾을 수없다"며 한국소비자원에 하소연했다.


박씨는 지난해 인터넷쇼핑몰등에서 널리 판매되는 H 옥매트를 구입했다. 브랜드 지명도가 있어 신뢰도가 있다고 판단해 구입했다. 그런데 얼마 전 매트 윗부분이 불에 타 구멍이 나고 심지어 이불까지 검게 타는 일이 발생했다.

A/S와 피해보상을  받기위해 제품에 기재된 연락처로 연락을 했지만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다.인터넷상으로 어렵게 ‘P하이테크’라는 곳을 알아내 전화해봤지만 엉뚱하게도 대리운전 안내가 나왔다.

상호검색으로 연계된 곳을 찾아 여기저기 연락해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물건만 있지 제조업체는 '유령'처럼 어느곳에서도 확인이 되지 않았다.

본보에서도 이 건의 중재를 위해 모든 연락을 취해봤지만 소통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전에 판매했던 쇼핑몰들도 H사의 관련 제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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